평가사례
24년식 G70 격락손해 평가서, 시세하락 356만원 (약관 기준은 100만원)

앞쪽 왼편을 크게 부딪혀 프론트 휀더와 도어를 교환하고 휠하우스와 사이드멤버까지 판금한 G70, 격락손해(시세하락)는 얼마나 될까요?
보험사 약관대로 계산하면 수리비의 10%, 약 100만원입니다. 같은 차를 차량기술사가 사고 당시 중고 시세와 실제 수리 내용으로 평가하니 격락손해는 356만원이 나왔습니다.
이 글은 실제로 발행된 격락손해 평가서(차량기술사 작성)와 수리 사진을 그대로 정리한 사례입니다.
1. 차량과 사고 내용
항목 | 내용 |
|---|---|
차량 | 제네시스 G70 |
연식 | 2024년식 (최초등록 2023년 12월 15일) |
사양 | 휘발유 2,497cc · 자동변속기 |
사고일 | 2026년 9월 21일 (출고 후 33개월) |
사고 당시 주행거리 | 10,667km |
신차 출고가 | 5,508만원 |
사고 당시 중고 시세 | 3,500만원 (평가서 표준가격) |
출고 3년이 안 됐고 주행거리도 1만km 남짓한 거의 새 차였습니다.
2. 손상 부위와 수리 내용
왼쪽 앞부분을 크게 부딪혀 프론트 휀더·도어 같은 바깥 부품뿐 아니라, 차체 뼈대에 해당하는 주요 골격(프론트 휠하우스·사이드멤버 판금)까지 수리했습니다. 차를 고정해 당겨 펴는 견인 수리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.
구분 | 부위 |
|---|---|
주요 골격 (판금) | 프론트 휠하우스(좌), 프론트 사이드멤버(좌) |
외판 (교환) | 프론트 휀더(좌), 프론트 도어(좌) |
외판 (판금) | 후드 |

▲ 평가서 수리(손상) 부위 표시 (X 교환, W 판금·용접)
수리 과정 사진

▲ 좌측 프론트 휠하우스·사이드멤버 손상

▲ 좌측 프론트 휠하우스 손상

▲ 좌측 프론트 휠하우스 판금

▲ 좌측 프론트 견인 수리
수리비
내역 | 금액 |
|---|---|
부품비 | 6,027,358원 |
기술료 | 4,027,650원 |
합계 (부가세 포함) | 10,055,008원 |
수리비만 약 1,006만원으로, 사고 당시 차값(3,500만원)의 약 29%에 이르는 큰 사고였습니다.
3. 보험사 약관 기준과 평가서 비교
자동차보험 약관의 시세하락손해 기준
① 출고 후 5년 이하이고, 수리비가 사고 직전 차값의 20%를 넘을 때만 지급
② 금액은 실제 떨어진 시세가 아니라 수리비의 일정 비율: 출고 1년 이하 20%, 1년 초과~2년 이하 15%, 2년 초과~5년 이하 10%
이 차는 출고 2년 9개월이고 수리비가 차값의 20%(700만원)를 넘으니 대상은 됩니다. 하지만 약관대로면 수리비의 10%, 약 100만원에 그칩니다.
차량기술사 평가서는 수리비 비율이 아니라 ① 사고 당시 중고 시세 ② 실제 수리비 ③ 어디를 어떻게 고쳤는지(감가보정계수)를 함께 따져 계산합니다.
항목 | 평가서 내용 |
|---|---|
표준가격 (사고 당시 중고 시세) | 35,000,000원 |
표준수리비 (부품비 + 기술료) | 10,055,008원 |
감가보정계수 | 0.19 (사이드멤버·휠하우스 판금) |
계산식 | √(표준가격 × 표준수리비) × 감가보정계수 |
격락손해 평가액 | 3,560,000원 |
감가보정계수란?
수리한 부위와 범위에 따라 0.12~0.30 사이로 정하는 값입니다. 사이드멤버·휠하우스·필러처럼 차체 뼈대가 크게 손상된 경우일수록 높게 매겨지고, 이 차는 프론트 사이드멤버·휠하우스 판금 기준 0.19가 적용됐습니다.
4. 평가 결과

▲ 평가서 평가 결과
구분 | 금액 |
|---|---|
보험사 약관 기준 (수리비의 10%) | 약 1,000,000원 |
차량기술사 평가액 | 3,560,000원 |
같은 사고, 같은 수리인데 약관 금액과 평가서 금액이 약 3.6배 차이 났습니다. 출고 3년이 안 된 차라도 주요 골격을 수리했다면 시세하락은 따로 따져볼 만합니다.
이 사례에서 꼭 기억할 것
보험사가 안내하는 격락손해는 약관에 정해진 수리비의 10~20%일 뿐, 실제로 떨어진 차값이 아닙니다. 휠하우스·사이드멤버 같은 주요 골격을 수리한 차라면 차량기술사 평가서로 실제 하락액을 따져볼 수 있고, 이 평가서는 보험사와 협의하거나 소송할 때 근거 자료가 됩니다.
한국자동차정보센터
왜 결과가 달라졌을까요?
보험사 안내만 들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거예요. 차이는 누가 서류를 들여다봤느냐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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